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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보쉬, MOU 체결

파워트레인 개발기간 단축 기대…“미래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20 1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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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9일 보쉬그룹(회장 프란쯔 페렌바흐)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전자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보쉬그룹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전자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이현순 부회장은 “파워트레인 전자제어와 인포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보쉬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미래차량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동으로 추진하는 첨단 기술은 전자제어장치를 종합관리하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전자제어’와 차량용 IT 융합기술인 ‘인포테인먼트’로 미래차량 개발에 있어 핵심 분야다.
 
현대·기아차는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쉬그룹과 공동 개발로 파워트레인의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고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확보해 양사 경쟁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차량 IT 기술과 보쉬그룹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IT 융합분야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