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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풍력·LED조명 기업 투자 유치

금강중공업(주) 등 3개사 284억원 규모 투자협약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0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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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도가 중소형 풍력부품 기자재와 LED광섬유 조명기기 제조기업 및 기업체 연수시설(야구 연습장) 건립에 투자할 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20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안병호 함평군수, 홍경섭 나주부시장, 정광덕 영암부군수와 금강중공업(주) 등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8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금강중공업(주)(대표이사 황남석)는 영암 대불산업단지 내 1만4000㎡ 부지에 105억원을 투자해 중소형 풍력부품 기자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고용 창출 인원은 50명이다.

올해는 중·소형 풍력발전기 등의 부품(타워 등)에 소요되는 강관구조물 등의 R&D 및 시험 가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20~100kw급 중소형 풍력발전기 부품을 본격 생산해 관련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해성이엠씨(대표이사 정해권)는 나주 노안농공단지 5000㎡ 부지에 31억원을 투자해 LED광섬유 조명기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고용창출 인원은 30명이다.

KIA자동차(주)(대표이사 서영종)는 함평 학교면 8만2000㎡ 부지에 148억원을 투자해 야구장, 합숙소, 실내야구장 등 기업 연수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1일 40명 내외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KIA자동차는 2단계 사업으로 연습구장 인근에 연수시설을 추가 확장 투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