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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드, 인기 상한가 이유 있었네"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1.20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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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보름 남짓으로 다가왔다. 백화점, 대형마트에선 이미 다양한 명절선물을 준비,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명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명절선물’일 것이다. 소비자들은 종류에서 가격까지 천차만별인 선물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수 많은 종류 중에서도 올 구정 선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품목은 무엇일까? 바로 지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먼저, 건강식품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블랙푸드’.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품목으로 꼽히는 ‘흑마늘’이 구정 최고의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만 빼면 모두 몸에 이로운 음식이라 해서 ‘일해백리’라 일컬어지는 마늘. 마늘 가운데서도 심장병ㆍ암 예방ㆍ콜레스테롤 저하 등에서 더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는 것이 바로 이 ‘흑마늘’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친지, 지인을 향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 현재 환ㆍ진액ㆍ티백ㆍ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 돼 있어,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의성흑마늘 제품만을 제조ㆍ판매해 온 ‘의성농산 영농조합법인’(www.esmn.co.kr)이 출시한 ‘의성농산 흑마늘진액’은 다른 첨가물을 일체 포함하지 않은 100%의성흑마늘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흑마늘진액’이외에도 ‘의성농산 영농조합’이 선보이고 있는 모든 흑마늘 제품군은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마늘과 의성동부농협에서 공급받은 100%의성흑마늘만을 사용해 제조하며, 의성군에서 의성마늘 사용을 인증하는 홀로그램을 제품에 부탁해 판매하고 있어 믿을만하다.

또한 ‘흑마늘’과 함께 ‘비타민 보조식품’이 다시 한번 뜨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비타민C’를 설 선물로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의학잡지 ‘실험생리의학협회지’가 워싱턴 대학교 방사선 연구팀의 보고를 인용해 ‘아스코르빈산(비타민C의 화학적 용어), 즉 비타민C의 적절한 사용이 인플루엔자의 유행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하면서 이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

아울러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부신기능을 좋게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구정선물로 각광받게 하는 요소다.

마지막으로 ‘사포닌 효과’로 유명한 홍삼제품이다. 홍삼은 땅에서 캐낸 상태인 인삼인 수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린 담황갈색의 인삼을 일컫는다. 천삼ㆍ지삼ㆍ양삼ㆍ절삼ㆍ미삼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되는 홍삼의 가장 큰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것은 사포닌 성분. 사포닌은 독성이 없고 장기간 섭취해도 부작용을 보이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켜 숙취를 해소시키고, 혈당 저하ㆍ지구력 향상 등 면역 활성을 높여주는 자양강장제 역할을 한다고 전해지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번 설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건강과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