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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 가속화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1.20 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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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대표: 신헌 www.lotteimall.com)이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상생경영 실천에 주력한다. 

롯데홈쇼핑이 월 2회 실시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건강챙기기’ 캠페인은 신헌 대표와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중소기업 협력사를 방문해 직원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신헌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의료복지에 대해 논의하며 건강을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롯데홈쇼핑과 협력사 간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의 기반이 됐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그 동안 ‘에콕스’, ‘리가’, ‘엘쿡 세라믹 냄비’ 제조사인 ‘네오쿡’, 챔피온 안마기’ 제조원인 ‘씨엔케이’ 등을 방문해 소속 직원들에게 독감 예방주사 접종, 한방치료 등을 실시했다. 또 이달 말에는 크라제 스테이크 제조사 ㈜크라제인터내셔널의 공장을 방문해 직원 건강챙기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2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열린의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사와 가까운 지정병원 운영,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비 우대 등 의료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열린의사회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NGO 단체로, 2009년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지역 무료의료봉사, 환경 캠페인 등을 함께 하고 있다.

또 중국 대표 홈쇼핑회사인 ‘럭키파이’에 지분투자 형태로 경영에 참여하는 롯데홈쇼핑은 이를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중국에 함께 진출할 중소기업 협력사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중국진출 파트너사에 선정된 협력사는 ‘한국상품 특집전’을 통해 중국 전 지역에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현재 2차 모집이 진행 중이며, 1차 모집에 선정된 10개 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달 ‘럭키파이’를 직접 방문해 방송환경을 둘러보고 현지 MD로부터 중국 홈쇼핑 현황과 히트상품 등에 대해 전해 들었으며, 다음 달 중 2차 모집에서 선정된 업체 대표들과 함께 다시 ‘럭키파이’를 찾을 예정이다.     

‘럭키파이’의 입점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롯데아이몰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oraleo@lotte.net) 또는 팩스(02-2168-5086)로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협력사 대상으로 대출, 대금선지급을 진행하는 상생프로그램 ‘홈쇼핑 패밀리 기업대출’ 운영, 품질방침, 품질목표수립 등 품질보증시스템과 노하우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무료 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를 도와가며 성장해 나가야 할 가족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자금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등 외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건강 챙기기’ 캠페인을 통한 내적인 소통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도모해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