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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신 창업, “아이디어 활용하라”

즉석 빵에 담은 달콤한 샐러드 카페 등 독특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1.20 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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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취업 대신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젊은 세대인 만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한 소자본 창업이 주 형태다.

소비자의 니즈를 읽어내는 감각이 탁월하고,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강점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인 만큼 단점도 있다. 자금 마련과 경험 부족이다.

   
샐러드 카페 모스트는 배다해를 메인 모델로 섭외, 사인회 등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창업컨설턴트업체 드림비즈FC 이재현 가맹거래사는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프랜차이즈형 창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가맹 본사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등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샐러드 카페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스트(www.mostfood.co.kr)는 젊은층 특히 여성의 관심이 높은 아이템이다. 독특하게 제공되는 샐러드와 커피를 갖추면서도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라 소형 평형 창업이 가능하다.

모스트의 경쟁력은 즉석에서 갓 구운 빵 속에 신선한 샐러드와 파스타를 담은 콘 샐러드다. 쌀이 함유된 콘 모양의 빵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자동기계를 개발해 특허출원됐다. 기존의 와플이나 샌드위치보다도 뛰어난 웰빙 음식이라는 평가다.

치킨을 이용한 브랜드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년 창업자의 관심이 꾸준하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는 원 플러스 원 시스템을 앞세워 활발한 가맹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첨단 염지공법으로 속살까지 양념 처리한 맛과 1000만원 대로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소형 매장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웰빙 오븐치킨을 표방하는 ‘치킨퐁’(www.phong.co.kr)은 치킨을 익히는 특별한 방식과 자체개발 오븐기 사용으로 독특한 맛을 찾는 젊은층에 관심이 높다.

치킨퐁의 모든 닭은 흑마늘로 염지한다. 또 열풍컨벡션 기계를 이용, 바람을 이용해 닭을 익히는 방식이다. 자체적인 연구와 개발과정을 거쳐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오븐기는 치킨퐁의 최대 강점이다. 국산 기기 도입으로 불필요한 비용 증가를 막았다. 

무점포 소자본 실내환경 아이템인 반딧불이(www.ezco.co.kr)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뿐만 아니라 퇴직자들에게도 관심이 높다.

세계 최초로 오존 기술을 실내 환경에 적용시켜 실내 공기 중에 있는 각종 화학물질과 부유 세균, 곰팡이 포자균, 바이러스 등을 사멸시키는 원리로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집, 학원, 유치원 등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