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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창업 농업경영인 후보자에 2억 융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0 11: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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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함평군은 농업에 종사할 청장년층을 발굴, 육성하여 자립영농 정착을 촉진시키기 위해 2월28일까지 창업(후계) 농업경영인 후보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45세 미만으로 농업에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농업계 고등학교를 포함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농업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선정된 창업(후계) 농업경영인에게는 경종·축산분야의 농업 창업비용으로 최대 2억원까지 연리 3%,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금이 지원된다.

또 창업(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하고도 농업에 계속 종사할 경우에는 연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1인당 8000만원씩 추가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촌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후계 농업경영인을 양성해 농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