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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와 손잡는 ‘양다리?’

스마트폰·일반폰에서 ‘#1234’를 수신번호로 트위터에 글 올려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20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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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U+(부회장 이상철)와 트위터(사장 딕 코스톨로)는 20일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과 트위터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 국제전략 부사장 캐티 스탠톤(Katie Stanton) 등이 참석한 가운데 SNS 활성화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스마트폰·일반폰에서 ‘#1234’를 수신번호로 트위터에 글을 쉽고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글이 올라올 경우 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U+와 트위터는 20일 SNS 활성화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SNS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약 6개월간 자사의 가입자에게는 트위터 SMS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향후 협력을 통해 동영상, 사진 등 MMS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트위터와의 사업협력에 따라 트위터에 접속하는 불편함 없이 SMS만으로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SNS가 스마트폰 중심에서 일반 휴대폰까지 사용 편의성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6억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SNS 포괄적 협력을 맺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북에 접속, 무료로 모바일 페이스북(#2665)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