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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인도네시아에 디지털피아노 1만대 기증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1.20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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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 피아노 1만대와 교육용 칠판 3만개를 기증했다.

20일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 무하마드 누(Mohammad Nuh)교육부 장관과 정부인사, 김호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 학생과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는 인도네시아 국가와 노래를 비롯해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가 인도네시아어로 번안 저장됐으며,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곡들이 함께 수록돼있다.

이 회장은 “오늘 기증식 행사가 양국 간 친선과 우호협력 증진에 한층 더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배움의 꿈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 사업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필리핀, 미얀마,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주변국가에도 디지털피아노와 교육용 칠판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