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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심심타파 불참…소속사 갈등으로 방송 차질 줘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20 0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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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리가 심심타파에 불참했다.
[프라임경제] 여성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심심타파에 불참했다.

박규리는 지난 19일 MBC 표준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생방송에 ‘불참’했다. 미리 불참 입장을 통보했는지, 사전 통보조차 없이 방송사에 나타나지 않았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어쨌든 진행자의 불참으로 방송에 적잖은 타격을 줘 ‘비판’이 예상된다.

팀의 리더인 박규리는 현재까지 이번 계약 해지통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한승연, 니콜, 강지영 등 카라의 멤버 3명은 19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을 강요하고 있다”며 “소속사가 카라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외견상 계약 해지 통보 입장은 연예활동과 관련된 것이지만, 실상은 수익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때문이고 여기엔 일부 멤버들의 부모도 개입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DSP 측은 “최근 카라의 인기를 틈타 부모 및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쟁사에서 당사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용하는 사실이 있다면, 당장 이러한 행위를 멈추기를 요청한다”면서 “지속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반격했다.

사진=박규리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