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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골드만삭스 실적 부진에 ‘하락’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1.20 07: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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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는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았지만 골드만삭스의 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반토막이 나자 매물이 쏟아져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4포인트(0.11%) 내린 1만1825.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10포인트(1.01%) 하락한 1281.9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0.49포인트(1.46%) 내린 2725.36에 마감했다.

씨티그룹 실적 부진에는 무덤덤했던 뉴욕 증시가 골드만삭스의 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반토막이 나자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52% 하락했다고 발표해 금융주 약세를 주도했다. 골드만삭스는 4.69% 내렸으며 모건스탠리가 3.48%,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2%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뒤 크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오전중 상승했던 애플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병가 충격이 이어져 결국 마이너스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