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전업주부가 급증하고 있다. |
경제 사회적으로 역량있는 여성들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남성들과의 ‘위치’가 바뀌는 사회 풍토 현상으로 풀이된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남자 전업주부가 15만6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여자 전업주부 증가율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통계청은 “남자 전업주부가 늘어나는 것은 고소득, 전문직 여성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라면서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05년 35.5%에서 2008년 40.3%로 늘었고, 이런 여성 100명 가운데 18명의 남편은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