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슬로의 이상한 밤' 2월 10일 개봉…독특한 포스터‘눈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20 07:20: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비하고도 먼 이상향의 나라 노르웨이의 진풍경을 담은 희소성 강한 영화 <오슬로의 이상한 밤>이 2011년 2월 10일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오슬로의 이상한 밤> (원제:O’HORTEN)은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광주국제영화제(개막작)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된 작품.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개봉일 확정과 함께 신비로운 나라 노르웨이의 매혹적인 설경이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오슬로의 이상한 밤> 포스터는 개를 안고 있는 오드 호텐의 모습과 노르웨이의 낯설고 신비로운 설경의 이미지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무거운 개를 안고 있는 오드 호텐의 진지한 얼굴과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통해서 북유럽의 엄격하면서도 유쾌한 高담백 블랙코미디의 묘미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영화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오드호텐이 40년간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노선만 운행해오다 은퇴와 동시에 이상한 일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되는 노년의 인생예찬을 다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