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위키리크스 때문에 1대100 ‘좌절’…누리꾼 “위키 테러할 것”

▲ 아이유가 위키리크스 때문에 10대100 도전에 실패했다.

[프라임경제]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의 위대한 도전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위키리크스’였다.

‘요정’ 아이유가 1대100에 도전했다. 한 단계 한 단계 어려운 문제를 잘 풀어갔지만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에서 고개를 떨궈야 했다.

아이유는 지난 1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의미는?”이라는 질문에서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이 문제의 정답은 1번 ‘빨리’였는데, 아이유는 3번인 ‘숨어서’를 선택한 것.

아이유는 이와 관련 “오늘 상금으로 할머니에게 선물을 사고 싶다”고 말해 출연진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6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한 아이유는 적립금 372만원을 타는데 그쳤다.

아이유는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출연진 100인을 향해 “언니 오빠들 살살해주세요”라며 애교 메시지를 날렸고 실제 일부 출연진은 아이유를 위해 일부러 탈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이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실제 누리꾼들은 여전히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위키리크스 사이트 테러할 것” “연예인 활동을 하는 고등학생에겐 6단계면 정말 잘한 결과”라는 반응을 남기며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