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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소주녀 “6년간 소주와 함께 밥 먹었다…매일 소주 1병”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20 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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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인 소주녀가 화제다.
[프라임경제] 화성인 소주녀가 연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유수민(33)씨. 유씨는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 “소주가 없으면 절대로 밥을 못 먹는다”면서 “지난 13년 간 소주를 2만 병 정도 마셨다”고 주장했다.

유수민씨는 이어 “매일 소주 1병을 마시는 원칙이 있다”고 전제한 뒤 “소주 말고 다른 술은 절대 안 먹는다. 그 이유는 맥주는 배가 부르고, 과일주는 머리가 아프고 안취한다. 양주는 그냥 맛이 싫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어 “소주 없이 밥을 먹지 못한지 6년째”라면서 “소주를 끊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술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소주는 좋은 것임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방송내용을 믿지 못하겠다” “매번 이상한 여자들을 섭외하는 제작진도 참 피곤하겠다” “소주 관련 회사의 여직원일 가능성도 있다” “다음은 간장녀냐?” “00녀 시리즈 참 지겹다” 등 비판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