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정환 공항패션 논란…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9 17:17:51

기사프린트

   
▲ 신정환 공항패션이 논란이다.
[프라임경제]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으며 19일 ‘5개월만에’ 전격 귀국한 신정환의 공항패션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김포공항를 통해 공개적으로 입국한 신정환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그런 사과와 달리 온몸은 명품으로 도배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억대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명품으로 옷을 치장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인 것.

업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신정환이 입은 패딩 점퍼는 프랑스산 몽클레르 제품으로 가격은 300만원에 이른다. 청바지도 명품 디스퀘어드 제품으로 1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머리를 가리기 위해 쓰고 나온 흰색 비니 모자는 비판의 핵심 대상이다.

입과 눈 부분이 뚫려 있는 디자인인 까닭에 그동안 얼굴을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을 비롯한 타국에서 착용하고 다녔던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스로를 범죄자로 인정하고 다녔다는 누리꾼들의 목소리다.

엄청난 도박빚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 그가 이처럼 공항패션부터 ‘명품’으로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자 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시청자와 국민을 봉으로 보고 있는 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반성을 하고 있는게 아니다” “절대 방송복귀는 용인할 수 없다” “경찰과 검찰과 법원은 신정환을 연예인이라고 봐주다간 큰 코가 다칠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신정환은 무려 상습도박, 여권법, 외환관리법 위반 등 총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