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석유품질보증 1호' 부천 역곡주유소 탄생

석유관리원, '석유제품 정품관리 협약식' 개최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9 17:15: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무폴 주유소의 석유품질을 보증하는 '석유품질보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1호 주유소가 탄생했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과 역곡주유소 대표가 협약식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19일 오전 경기 부천 역곡주유소에서 '석유제품 정품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천호 이사장은 "고유가로 인한 국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제도인 만큼 시행기관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석유시장 경쟁 촉진을 통한 물가안정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협약 주유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관리원은 이번에 체결한 역곡주유소 외에도 도림주유소(서울 영등포구), 남양대교주유소(부산 서구), 관문주유소(부산 북구) 등도 이주 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무폴 주유소는 특정 정유사의 석유제품을 공급받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공급자에게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주유소다. 가격이 저렴한 특징이 있지만 혼합제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무폴주유소는 542업소, 전체 주유소의 4.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