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은행, ING은행과 1억3천만 유로 외화차입 서명식 체결

라오스 인도차이나은행 등 주요기업 방문과 재경부장관 면담도 가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19 16:01: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현지시간 21일 오전 10시 30분, 싱가포르에서 세계유수의 네덜란드계 은행인 ING은행과 ‘1억3천만 유로(원화환산 기준 약 1,900억원) 외화차입 서명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ING은행과의 1억3천만 유로(원화 환산기준 약 1,900억원) 차입으로 풍부한 외화유동성 확보와 동시에 외화 유동성 리스크관리 부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자금은 광주·전남 수출입기업의 외화자금 지원에 충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현지시간 19일 오후 3시, 동남아시아 국가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방문하여 인도차이나은행과 ‘국제금융 및 외환업무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광주은행과 인도차이나은행은 두 은행간 상호 코레스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송금, 신용장 통지 업무와 같은 무역결제를 포함한 국제자금 결제업무에 있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인도차이나은행 방문을 마친 송기진 은행장은 대표적 한상기업인 코라오그룹의 녹색산업단지인 코라오팜(신대체에너지 개발농장)사무소와 오토시티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라오스 재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라오스 현지기업과 한국금융기관과의 상호협력에 관한 진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12월,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외화조달 및 운용과 국제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기존의 자금시장부 소속 트레이딩팀을 국제금융부로 승격시키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국제금융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