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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78가구 증가, 20일부터 접수

사전예약 당첨자 총 1336가구 중 1258가구 접수, 94%접수율 보여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1.19 1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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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남세곡, 서초우면 보금자리주택의 본청약 물량이 736가구로 확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본청약 결과, 총 1336가구중 1258가구가 접수해 94%접수율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예약 당첨자 최종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강남 A2는 639가구 모집에 603가구, 서울서초A2는 697가구 모집에 655가구가 본청약했다. 사전예약 당첨자 중 본청약을 포기한 78가구는 일반 52명, 생애최초 10명, 노부모 8명, 3자녀 4명, 신혼부부 1명, 기타 3명등으로 나타났다.

LH관계자는 “신청하지 않은 사전예약 당첨자는 대부분 청약저축금액이 많은 통장을 보유한 사람들”이라며 “타단지에 신청하거나 평형을 변경하려는 수요와 실수요자를 위한 10년 전매제한과 5년 거주의무 등의 부담으로 본청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청약 대상물량은 기존 658가구에서 미신청분 78가구를 더해 736가구로 증가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