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또 다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로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2119.24까지 올라 지난 17일 장중 최고기록인 2118.86을 넘어섰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각각 376억원, 158억원, 99억원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290억원, 679억원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96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4.13%), 전기전자(2.57%), 운수창고(2.46%) 등이 크게 올랐고, 증권(-1.31%), 건설(-0.86%), 유통(-0.7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했으며, LG전자는 5% 이상 급등했다.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도 2~3% 넘게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기아차는 변동이 없었다.
이날 상한가 8개를 포함해 40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1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