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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조원대 계약 발주계획 공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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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도는 올해 4조원대 규모의 계약을 조기 발주하기로 하고 발주계획을 도 및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건당 1000만원 이상 발주계약은 총 8715건 4조5940억원이고 이중 도 자체 발주분은 774건에 4039억원, 시군은 7941건에 4조1901억원 규모다.

도가 자체 발주할 계약은 공사 453건 3574억원, 용역 183건 321억원, 물품 138건 144억원 등이다.

주요사업 유형별로는 유치~이양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비 192억원을 포함한 도로 공사비 137건 1680억원, 수해상습지 개선 등 하천사업비 30건 900억원, 사방사업비 156억원, 도 체육회관 신축비 68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각종 물품의 지역 제품 우선 구매, 공사 및 용역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계약의 과업지시서 및 계약 특수조건에 이 사항을 명시하고 1000만원 이상 주요 자재는 사급에서 관급으로 전환해 지역 생산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할 계획이다.

안용찬 전남도 세무회계과장은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무 공동 도급률을 49%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공사 현장에서 소요되는 자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