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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제15회 유재라봉사상 시상

수상자에 이광희•이정자 씨

박재붕기자 기자  2006.10.20 1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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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제15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희(52세)씨와 이정자(60세)씨에 대한 시상식을 19일 가졌다.

이광희 씨는 29년동안 초등교직에 재직하면서 교실개혁 추진 및 실천에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고,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산촌벽지의 학교에 근무하면서 벽지 어린이들의 소질계발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도해 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정자 소장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보건의료계에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친절•봉사를 수반한 보건의료행정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유지 증진에 기여하는 등 지역내 보건진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1895~1971) 박사의 장녀로 평생 사회 봉사활동을 펴온 유재라(1929~1991) 여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매년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은 “사회에 대한 봉사와 열정이 가득했던 유재라 여사의 뜻을 이어 받아 남은 생애도 계속적인 봉사와 사회활동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