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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 안전운항 ‘무결점’ 인증

국내 최초 ‘3rdEdition’ 인증…“동북아 LCC 대표주자로 성장”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19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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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지난해 신청한 국제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 IOSA ‘3rdEdition’에서 무결점 판정을 받으며 인증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IOSA '3rdEdition'에서 무결점 판정을 받으며 인증을 통과했다.
제주항공은 취항 3년만인 지난 2009년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인증을 받았다.

항공사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시스템인 IOSA는 총 8개 부문에서 900여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이 가운데 단 한 항목이라도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이를 보완하기 전에는 유보될 만큼 평가과정이 매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IOSA 인증을 받은 국내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 등 4개사이며, 그 중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3rdEdition’ 인증을 받았다.

이번 ‘3rdEdition’ 인증은 이전 ‘2ndEdition’ 인증보다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평가가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인증절차에도 불구하고 무결점으로 인증을 마무리했다는 것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안전운항관리시스템이 국제공인 됐음을 의미한다”며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제주항공이 추구하는 동북아시아 저비용항공사 대표주자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