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금호고속 민주노조 인정 촉구 기자회견 개최

노동조합 인정하지 않는 회사측 전근대전 노사관 '비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19 14:35: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윤민호 위원장, 강은미 의원단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의원단이 20일(목) 오후 1시 30분 금호고속 앞(터미널 광장 앞)에서 “금호고속의 민주노조 인정과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현재 금호고속은 민주노총 소속 노조를 만들고 법원 결정에 따라 노동조합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회사 측의 단체교섭 거부로 6개월 이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고속 노조는 21일(금)부터 3차 파업에 들어가는 등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큰 불편도 예상되고 있다.

이날 민주노동당은 금호고속 버스노동자들의 현실과 문제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윤민호 시당 위원장은 “현재 금호고속의 문제는 법원의 판결대로 노동조합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회사 측의 전근대적인 노사관에 있다”며 “파국을 막고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회사는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