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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탈진…팬들 “속상하다 속상해” 이구동성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9 14: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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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이 과로로 탈진했다.
[프라임경제] 배우 현빈이 과로로 탈진했다.

19일 현빈 측 소속사에 따르면, 현빈은 시크릿가든을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2월부터 개봉할 두 편의 영화 홍보 및 각종 CF촬영 등 3월 해병대 입대 전까지 소화해야 할 스케줄이 너무 많아, 최근 탈진을 해 링거 투혼으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는 것.

소속사 측은 관계자는 “현빈은 그동안 빡빡한 드라마 스케줄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해왔다”면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17일 예정됐던 MBC 아프리카의 눈물 나레이션 녹음도 뒤로 미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현빈은 오는 2월 탕웨이와 주연을 맡은 영화 ‘만추’와 로멘스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만만치 않은 홍보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

신작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경우, 내달 10일부터 개최되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해 현빈의 남은 일정은 빠듯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 일색이다.

이들은 관련기사 댓글 등을 통해 “현빈이 아프다니 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주원앓이 만들더니 결국 본인이 탈진했네”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 등의 격려 글을 올리며 현빈의 빠른 쾌유를 희망하고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