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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민생침해 범죄 ‘뿌리 뽑는다’

서해지방해경청, 설 전후 민생침해사범 단속 강화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1.19 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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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해양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설 전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상범죄 발생에 대비해 경력 및 장비 등을 총동원해 특별 형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다음달 6일까지 설 명절 특수를 노린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의 제조, 가공업소의 원산지 허위 표시 사범, 강.절도, 폭력 등 민생침해 사범, 양식장 수산양식물 절취사범, 임금착취 및 인권유린 사범 등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해상범죄 척결에 중점을 두고 해.육상을 연계한 대대적이고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전 가용경력을 동원하여 지역별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 지역책임제 지정을 통한 순찰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설 명절 서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단순 위반 등 생계유지형 사범에 대하여는 계도 위주의 단속 활동으로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먹을거리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고질적 행위 및 민생침해형 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서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민생침해사범 단속에 온 힘을 다해 국민이 만족하는 해상치안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