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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중·일 협력해 동북아 ‘스마트벨트’ 구축

로밍, 앱스토어·콘텐츠, 차세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강화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19 13: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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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중국의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일본의 NTT도코모(NTT Docomo)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이나모바일 그룹 본사에서 3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사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SCFA: 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

   
KT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일본의 NTT도코모(NTT Docomo)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1월10일 체결한 KT와 차이나모바일간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했다. 또 향후 분야별 실무 운영체(Working Group)를 통해 협력분야의 확대와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

3사의 사업협력 분야는 △한·중·일 음성, 데이터(3G, WiFi) 로밍 △3국 다국적 기업대상 서비스 제공 △TD·FDD LTE 공동 연구 △앱·콘텐츠 분야 협력 △스마트폰 공동 개발 △플랫폼(WAC, NFC) 기술 협력 등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이번 체결은 고객에게는 보다 큰 혜택을, 통신사업자에게는 무한한 경쟁력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의 협력 뿐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단기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