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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성과 나타내

신속한 민원처리 위해 처리기간 단축 운영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19 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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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가 민원인의 시간절약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북구가 처리한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소요 기간을 자체평가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40.85%까지 단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민원시책이다.

북구가 2010년도 1년 동안 접수․처리한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건수는 총 2만 7978건이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13.72%, 하반기에는 40.85%까지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했고 이는 당초 10일이 소요되던 민원을 6일만에 처리한 꼴이 된다.

또한 민원사무 지연처리 비율도 상반기 14.5%에서 하반기에는 3.2%까지 크게 줄여 민원인의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북구는 평가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처리 기간을 법정 처리기간 대비 5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민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결과 우수공무원으로 가정복지과 민은희(사회7급), 주민생활지원과 심상의(사회7급), 건설과 범복원(기능8급)씨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