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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계약 해지 통보 “소속사가 우리를 돈벌이로 이용했다”…박규리는 제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9 13: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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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가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카라의 멤버 중 4명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라”며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하라, 강지영, 한승연, 정니콜 등 4명의 변호인 측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는 19일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을 강요하고 인격을 모독했다”면서 “전속 계약 해지와 매니지먼트 업무 중단하라”고 DSP미디어 측에 통보했다.

랜드마크 측은 “소속사가 멤버들에게 설명조차 없이 각종 계약을 무단으로 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며 “소속사는 카라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해 멤버들의 좌절감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계약해지를 통보한 멤버 가운데 리더인 박규리는 제외돼 그 배경을 두고 또 다른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새로운 갈등양상으로 흐르는 형국이다.

카라가 이처럼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향후 음반활동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DSP미디어는 “당황스럽다”면서 “곧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사진=카라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