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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188곳 이달말 일자리 공시 예정

고용부, '공시제 평가시 일자리 질적 수준도 점검'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1.19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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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 "지역 일자리공시제에 참여예정인 자치단체는 총 244개 자치단체 중 209곳이며 이중 1월12일 현재 일자리를 공시한 자치단체는 총 90개(43.1%)이고 1월말까지 98개(46.9%)가 추가돼 총 188개(90.0%)가 공시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시제 목표 표준안은 구체적으로 △투자유치·전략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 △일자리 유지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능력개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 등 협력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으로 구분돼 있다.

고용노동부는 '정부의 재정일자리를 통한 일자리 목표의 의도적 부풀리기'라는 주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시직·상용직, 공공부문·민간부문의 일자리를 구분하여 공지하도록 했으며 '지역 일자리공시제' 평가시 일자리의 양뿐만이 아니라 질적 수준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자리 공시제의 부실 공시 우려에 대해선 "이번에 처음으로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함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공시목표와 대책 내용에 있어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공시내용에 대한 컨설팅과 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이 제도가 정착되도록 유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