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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조영진 대표, 협력사 상생·지원 약속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19 1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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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지난 18일 설을 맞아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조달과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리아 조영진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라이스를 활용한 번스(햄버거빵)를 생산하고 있는 인천 소재 천일식품을 방문해 ‘제2의 라이스버거’가 탄생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기술력을 적극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롯데리아와 약 12년간 동반성장해 온 천일식품은 롯데리아와의 수많은 기술적 제휴 끝에 빵 대신 쌀을 번스로 하는 라이스버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롯데리아가 ‘쌀 생산 및 소비 대책 추진 유공업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데 큰 몫을 했다.

   
롯데리아 조영진 대표이사(좌)는 지난 18일 협력사인 천일식품 천석규 대표(우)와 만나 자금 조달 및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천일식품을 방문한 롯데리아 조영진 대표이사는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기술상생’이 필수 불가결하다”면서 “긴밀한 파트너십과 현장경영 등 상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리아는 협력사 상생을 본격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조직했다. 이를 통해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3차 협력회사까지 아우르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상생 일환으로 설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에게 현금지급결제규모를 확대하고 롯데리아 패밀리론 및 네트워크론을 마련해 대출 심사 및 이자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천일식품에서 생산하고 있는 라이스 번즈(햄버거빵)은 롯데리아에서 ‘야채라이스불고기버거’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