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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세계적 기업과 정면승부

김세린 기자 기자  2005.11.28 1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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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미국 시판모델 중 최고급 모델인 아제라 (국내 모델명 그랜저) 를 출시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공장에서 생산, 출시한 신형 소나타에 이어 이번 XG350을 대체하는 아제라의 출시로 현대차가 미국에서 세계적 기업과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음을 의미한다는게 한국증권의 분석이다.

기존 XG가 스탠더드급에 속했었던 것에 반해 아제라는 3.8L V-6 263마력 람다 엔진을 탑재해 그 상위급인 프리미엄급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또한 가격도 기본가가 2만 9995달러로 책정돼 3만달러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따라서 미국시장에서 XG350을 지난 5월 국내에서 출시한 TG(미국 모델명 아제라)로 대체할 시기가 임박해 TG 모멘텀이 미국에서도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9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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