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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하루 공급량 최대치 경신

5일만에 4335톤 증가한 17만3964톤 기록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9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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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연가스 하루 공급량이 최대치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천연가스 공급량은 도시가스 10만6867톤, 발전용 6만7097톤으로 총 17만3964톤을 공급, 지난 12일 최대 공급량인 16만9629톤에 비해 4335톤이 증가했다.

이날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4.1도, 평균기온 영하 9.7도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이상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후 최저기온이 영하 8도로 다소 완화될 전망이어서 이 같은 수요증가 추세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경기회복 및 이상전온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과 산업부문의 전기히트펌프(EHP)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스공사는 비상시에 대비한 동절기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8일 기준 천연가스 하루 평균 도입량 12만톤, 하루 평균 공급량 15만4000톤 등을 고려, 하루 평균 공급향 대비 51일분, 하루 최대 공급량 대비 32일분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