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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키움증권, 유상증자보다 실적매력이 더 커"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19 08: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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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039490)이 유상증자에 나선 가운데, 이에 대해 증자에 대한 주가 희석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즉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실적과 주식시장의 상승세 지속 전망이 있으므로 이같은 부정적 영향을 상쇄한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위원은 "증시 거래대금의 증가와 함께 이달 상반기 키움증권의 평균 약정 대금도 한달 전보다 41.3% 증가했고, 하루평균 신규 계좌 개설 역시 지난해 6월을 저점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달에는 현재 전월대비 50% 이상 증가한 상태"라고 키움증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길원 연구위원은 "자기자본의 5배에 이르는 채권을 보유한 대형 증권사들과 달리 키움증권은 금리 인상기에도 기업 가치를 뚜렷하게 증가시킬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