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부證 “두산인프라코어 수익성 개선 지속”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19 08:20: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올해 사업부들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밥캣의 영업권상각도 사라지는 등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19일 “지난해 중국 굴삭기 판매가 전년대비 49.5% 증대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건설장비 판매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중국발 수요증대를 비롯해 중남미, 중동,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굴삭기 판매가 의미 있게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브라질은 밥캣의 판매망과 함께 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올해 조립공장 착공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공작기계사업부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와 중국의 대형 공작기계 수요 증대로 인해 지난해 매출액은 87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 부문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도,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국 수요가 추가적으로 매출 성장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