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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정환 19일 귀국…검찰 측 관계자 “신정환, 12시까지 출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9 04: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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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환이 19일 귀국한다.
[프라임경제] 도박혐의를 받은 뒤 잠적한 신정환이 19일(오늘) 오전 11시께 귀국한다.

신정환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지난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은 19일 아침 8시 30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 오전 11시 경 김포공항으로 입국 즉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하여 성심성의껏 조사에 임하고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드릴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신정환이 소속사의 발표대로 이날 귀국하면 지난해 8월 말 필리핀 출국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18일 “신정환 측 변호사가 전화를 걸어와 19일 낮 12시까지 출두해 조사를 받겠다고 전했다”면서 “신정환씨가 출두하는 19일 낮 12시 서울지방경찰청 현관 로비에 포토라인을 만들고 취재진과 만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정환은 현재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상습 도박혐의을 비롯해 필리핀 현지에서 여권을 맡기고 도박빚을 내 여권법 위반 혐의까지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신정환에 대해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네팔에서 거주하던 신정환은 귀국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와, 귀국 전날인 18일까지 삿포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