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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이하정 3월30일 결혼…정준호 “자상한 마음에 만족”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9 04: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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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호와 이하정이 결혼한다.
[프라임경제] 배우 정준호가 오는 3월 30일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일간스포츠>가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의 나이는 9살 차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두 사람은 그간 결혼을 전제로 약 6개월간 교제를 해왔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준호의 열애 소식과 함께 상대 여성을 이하정 아나운서로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정준호 역시 최근 언론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한 10세 연하의 연인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고,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선 “참하고 고전적인 아나운서 스타일의 여자면 좋겠다”고 이상형에 대한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정준호는 특히 구랍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결혼을 구체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 “행복하길 바란다” “미남 배우에 미녀 아나운서의 조합” “결혼 소식이 너무 빨리 들려와 놀랐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준호는 이 아나운서의 외모를 비롯해 따뜻하고 자상한 마음까지 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 측과 MBC에 따르면, 정준호는 이하정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며 이하정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는 지난해 11월 이하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MBC <6시 뉴스매거진>의 코너인 '이하정이 만난 사람'에 출연해 인터뷰를 나눈 바 있다.

뉴스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 셈이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1979년 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출신이다. 2008년 국어 홍보대사를 맡았다. ‘뽀뽀뽀 아이조아’ ‘우리말 나들이’ ‘섹션TV 연예통신’ 등을 거친 이 아나운서는 현재 ‘6시 뉴스매거진’을 진행하고 있다.

정준호는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준호의 미니홈피를 방문,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고 있다.

   
▲ 정준호 미니홈피

사진출처=이하정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