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왕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전신현 고려사이버대 교수와 이성식 숭실대 교수는 17일 “서울 시내 중학생 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13.7%(98명)가 휴대전화로 욕설이나 놀림과 같은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로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재미와 쾌락”이 가장 많았고 “타인에 대한 지배욕”도 한 이유로 꼽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전 교수는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