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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혜 고소…송호범 “아내가 접대부처럼 비쳐 큰 충격”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9 0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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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혜 비키니 사진을 무단도용한 업소가 고소당했다.
[프라임경제] 인기 남성그룹 원투 멤버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의 비키니 사진을 무단도용해 룸살롱 전단지에 실은 유흥업소를 부산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송호범은 부산 서면 소재 모 룸살롱이 자신의 아내인 백승혜의 비키니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며 업주와 전단지 제작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최근 고소했다.

송호범은 이와 관련, “아내의 비키니 사진이 룸살롱 전단에 실리는 바람에 아내가 마치 접대부처럼 비쳐져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부산 지역 모 룸살롱에 실려 논란을 일으킨 이 비키니 사진은 지난 6월 백승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홍보를 위해 백승혜가 직접 피팅모델로 나서 올린 사진이다.

송호범은 이 같은 사실을 팬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은 이와 관련 “송호범·백승혜 부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관할 부산진경찰서에 배당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룸살롱 업주 등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백승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