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자동차보험 사고율, 인천 ‘최고’ 제주 ‘최저’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1.18 16:09: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자동차보험 사고율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분석한 2010년 2/4분기 자동차보험 지역별 손해율 및 사고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90.6%)으로 가장 낮은 제주(69.0%)와 큰 차이를 보였다. 자동차보험 사고율이란 보험에 가입된 자동차 중에서 보험금이 지급된 사고건수를 말한다.

인천지역 다음으로 사고가 많은 지역은 충남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6.6%로 나타났다. 뒤로는 광주가 84.6%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대전(83.5%) △경기(82.9%) △전북(82.0%) △서울(81.0%)이 전국 평균 80.3%를 웃돌았다.

이에 비해 △울산(70.2%) △강원(72.8%) △경남(73.3%) △부산(74.4%) △경북(75.5%) △대구(76.5%) △충북(76.8%) △전남(80.1%) 등은 제주와 함께 낮은 편에 속했다.

한편, 대도시지역 사고율(80.7%)은 도지역 사고율(79.9%)보다 0.8%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년도 대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사고율이 올라가 전국 평균 사고율은 2009년 75.9%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

   
2010년 2/4분기 자동차보험 지역별 손해율 및 사고율 현황표. 자료제공 보험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