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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86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 개최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8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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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이 86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 2척을 아시아-미서안 항로에 투입한다.

한진해운은 18일 오전 목포 현대 삼호중공업에서 이원우 부사장과 현대 삼호중공업 오병욱 사장 등 관련 임직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을 가졌다.

'한진 함부르크'와 '한진 뉴욕'으로 이름 지어진 이들 선박은 최신 시스템을 구비, 선속의 조정 등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최신 친환경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한 경제 선박으로 한진해운이 발주한 8600TEU급 5척 중 2, 3번째로 인도받는 선박이다.

이 부사장은 "신묘년 들어 첫 인도받는 선박을 작년 최우수 직원 가족분들이 명명을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선박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최신 대형선 투입을 통해 운항 정시성 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4000~1만TEU급의 다양한 선박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