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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PR 매물에 이틀째 ‘하락’…2096.48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18 15: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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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장 막판에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돼 2거래일째 하락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7포인트(-0.16%) 내린 2096.48로 마감했다. 장중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 막판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2100선을 내줬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7억원, 15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24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24억원 매물이 쏟아지고, 비차익거래로 262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26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1.72%), 운수창고(-1.46%), 종이목재(-1.35%) 등이 내렸고, 전기전자(1.46%), 증권(0.99%), 전기가스(0.9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D램 가격 인상 기대감에 2.11% 상승했으며, 장중 98만1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도 2.97% 상승했다.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이 2% 넘게 올랐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2% 넘게 내렸다.
 
이날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0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14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