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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기업 모바일오피스시장 출사표 던져

앱과 웹 방식 결합 하이브리드형 서비스…기업문서 스트리밍 방식 제공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18 1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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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오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U+그룹웨어’의 모바일 버전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출시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U+그룹웨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3개 이동통신사를 모두 지원하고 갤럭시탭에도 최적화돼, 중소기업들의 최첨단 모바일 업무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앱(App)과 웹(Web)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 방식을 채택해 우수한 확장성을 지원, 기업들의 문서나 첨부파일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다운로드 방식보다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또 위젯을 제공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신규 메일이나 결재, 일정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동성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오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울러 이번 모바일오피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작년부터 제공된 ‘U+ Smart SME’ 서비스에 대해 홈페이지(smartsme.uplus.co.kr)에서 상담, 청약, 개통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U+ Smart SME’는 중소기업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기반 토탈서비스이다. 

LG유플러스 융합통신담당 전성규 상무는 “중소기업의 ICT(정보통신기술) 도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솔루션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클라우드 기반의 유무선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중소기업 정보화를 적극 지원해 스마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오피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모든 신청 고객에게 스마트폰 및 갤럭시탭을 할인해 제공한다. 전자세금계산서, 웹팩스, 메시징 솔루션 이용료도 최대 3개월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오픈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기업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형 클라우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