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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2010년 426만대 판매 달성

GM대우, 글로벌 GM의 핵심으로 부상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18 14: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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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시장에서 총 426만대가 판매된 시보레(Chevrolet)는 단일브랜드로써 판매실적 세계 4위를 기록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GM대우가 올해 전격적으로 국내 도입하는 시보레는 세계시장점유율이 5.8% 대에 달하는 글로벌 최상위 브랜드 중 하나다.

   
시보레 소닉.

GM 마케팅 조엘 에와닉(Jeol Ewanic) 총책임자(CMO)는 “뛰어난 디자인, 품질, 내구성 그리고 높은 제품가치를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아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고객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을 시보레 가족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가치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보레의 경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라질, 중국,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러시아, 인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과 같은 신흥 시장 판매율이 전체 시보레 판매량의 약 33%를 차지했다.

특히, 이 같은 시보레의 상승세에 GM대우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GM대우는 시보레 총 판매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며 주요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한 상태. 거기다 GM의 경·소형차 아키텍쳐 홈룸으로서 시보레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신형 아베오 및 소닉의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