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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사섬 긴급지원사업' 도입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8 14: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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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위급한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됐을 경우 저소득층 주민을 지원하는 '천사섬 긴급지원사업'을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상실, 질병·부상, 방임이나 학대, 가정폭력·성폭력, 화재 등의 사유로 위기 상황에 처해 생계가 곤란한 경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긴급지원은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확인을 거쳐 지원을 결정하고 사후조사와 적정성 심사를 통해 생계, 의료, 주거,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으로 분야별 지원액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거 지급한다.

긴급지원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위기상황에 처한 당사자나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을 발견한 주민 누구나 직접 희망복지콜 129 또는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24시간 운영하는 전용전화(240-8422)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긴급지원사업 추진 결과 이미 확보된 예산과 공동모금회 지원액을 포함해 3억4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