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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대상,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북구청 민원실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18 1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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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운 북구청장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소득계층에게 무료로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북구청 민원실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과 관련한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저소득층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동산 중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북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사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광주시북구지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 10명이 참여한다.

상담대상은 혼자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의료급여대상자, 저소득 새터민, 저소득 장애인 등의 전세․월세 5000만원 이하 주택에 한하고 상담내용은 부동산 거래의 법률관계, 매매 및 임대차 계약서 작성, 부동산거래 신고사항 등 부동산 중개 전반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무료 부동산 중개 서비스는 저소득 계층의 부동산 중개와 관련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저소득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8년 무료 법률․세무상담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자격을 가진 전문가를 상담사로 위촉해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에 무료로 법률 및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