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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명절자금 150억원 조기집행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각종 공사대금 서둘러 집행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1.18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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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전북 임실군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억 원의 자금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임실군은 각종공사 및 물품대금 106억 원,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등 각종 보조금 11억 원, 경상비 및 기타자금 33억 원 등 총 150억 원을 설 이전에 모두 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 신청한 공사비의 선금, 기성금, 준공금을 최대한 앞당겨 설 명절 전에 집행하여 경기침체로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업체들의 자금해소뿐만 아니라 체불 노임 해소 및 건설업체의 자금유동성을 원활히 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생계비 등도 차질 없이 지원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자금의 적기지원을 위해 만기도래 정기예금, 국도비 보조금 수령을 미리 예측하여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소요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설 명절 자금 조기집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