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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우리들병원, 척추병원 최초 중국 정부 인증 쾌거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1.18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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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하이우리들병원(병원장 정병주)이 민영병원 최초로 중국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일 상하이위생국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정병주 병원장(상하이우리들병원)이 취제밍(瞿介明) 부국장(상하이위생국)으로부터 인증 현판을 받고 있다.
‘상하이우리들병원’은 상하이(上海)시가 주관하는 우수전문과 의료기관 평가심사에서 ‘미세침습척추외과’ 우수전과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상하이시 위생국은 공문을 통해 “상하이에 위치한 1700여개 민영병원 중 전문가의 평가심사, 상하이시 우수전문과목 평가심사위원회 재심사, 상하이시 정부 위생국 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상하이우리들병원’ 등 15개 의료기구의 16개 우수전과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상하이우리들병원’은 척추분야에 대한 확실한 전문성, 병원 운영 목표, 의료품질 및 의료 안전관리 강화 부분 등 상하이시 위생국이 요구하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하이우리들병원 정병주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들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이 중국에서 인정받은 쾌거다”라며 “지난 28년간 한국에서 쌓아온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마인드를 통해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하이위생국의 이번 평가는 중국내 민영병원을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선정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위생국에서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상해시의 각종 의료 광고 규제로 인해 활성화 되지 못했던, 상하이우리들병원 홍보에 물꼬를 틀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우수전문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 동안 우수전문 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