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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삼성전기 2분기가 '반등시점'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18 0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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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기가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 힘입어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PC·TV 등 전반적인 IT 수요 부진과 LED 실적 악화에 따라 영업이익 11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하고 "올해 1분기 역시 IT 수요가 지속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LED 부문 역시 2분기에나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삼성전기의 주가 역시 1분기 말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LED 업황 개선 역시 시간문제이므로 과도한 주가 하락 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