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풀무원식품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을 내세워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풀무원식품(주)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합성착향료 등 기존의 7가지 화학첨가물을 없앤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를 출시하고 라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자연은 맛있다’는 기름에 튀긴 일반 라면(유탕면)과 달리 생면을 ‘바람건조공법’으로 고온에서 단시간 건조시켜 생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2종을 출시하며 라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2년에는 '라면 시장 점유율 3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놨다. |
한편, 라면은 지난 1963년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연간 1조8000억원 규모의 소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라면시장은 농심이 6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뒤를 이어 삼양식품(13%)과 오뚜기(10.5%)가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라면시장은 기름에 튀긴 라면(유탕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웰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