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뉴스데스크 NG 장면 화제…시청자 “이런게 진짜 기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7 19:19:09

기사프린트

   
▲ 뉴스데스크 NG 장면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방송된 취재기자의 NG 장면이 뜨겁게 화제다.

뉴스데스크는 지난 15일 방송 후반에 한파와 관련된 뉴스를 취재 및 보도했던 유충환 기자의 “너무도 추웠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라는 NG 영상을 방송했다.

유충환 기자는 당시 방송분에서 체감기온이 영하 20도를 훌쩍 넘고 있던 현장의 상황을 전하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차가운 날씨 때문인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멘트를 전하기까지 수차례의 NG를 냈다.

최일구 앵커는 이에 “유충환 기자가 칼바람 맞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군요”라고 위로했고, 배현진 아나운서도 “발음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다”고 응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MBC에서 근무하는 저런 현장 기자들이 진정한 기자”라며 유 기자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진=영상 캡쳐